스쿠버다이빙의 천국이라 불리는 곳, 다합으로 가다 # 다합으로 선회한 이유 수단과 에티오피아 비자를 받고 수단으로 내려가기 전날 밤 계획을 완전 수정해버렸다. 아스완에서 다합으로 가기 위해서는 룩소르에서 야간버스를 타거나 카이로에서 버스를 타는 방법이 있다. 비행기도 있지만 하루 전날에 알아봐도 가격이 싸지 않아 일치감치 포기하였고 나는 카이로까지 기차로 가서 다음날 새벽에 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정하였다. 카이로에서 2등석 기준 130 이집션 파운드로 저녁 6시 기차에 올라탔다. 룩소르를 지나 카이로에 도착한 시간은 약 새벽 6시 즈음. 여기에서 도보로 10분 걸어가면 버스터미널(Gateway)가 나타난다. 110 파운드에 다합으로 가는 8시 버스를 타서 수에즈 운하를 거쳐 시나이반도를 돌아 다합에 오후 4시 경 도착하였다. 아스완에서 카이로까지 12시..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53 다음